글로벌 맥주업체인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티커 BUD)가 1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안호이저 부시, 프리미엄 맥주 판매 증가 1분기 기대 이상 실적 내
마켓워치에 따르면 안호이저 부시는 5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프리미엄 맥주 판매 증가에 힘입어 11.1% 늘어난 132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안호이저 부시는 버드와이저(Budweiser),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코로나(Corona) 브랜드를 갖고 있다.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전 이익)은 7.4 % 증가한 44억 9000만 달러(주당 67 센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주당 51 센트였다. 시장 예상치 매출 7.6%, EBITDA 4.6% 증가를 모두 뛰어넘는 것이다.

안호이저 부시측은 2022년 연간 EBITDA가 4~8%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이저 부시, 프리미엄 맥주 판매 증가 1분기 기대 이상 실적 내
안호이저 부시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4일 58.33 달러로 마감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