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및 전기차 업체인 니콜라(Nikola Corp. 티커 NKLA)가 1분기 손실 축소와 기대 이상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수소 및 전기차 업체 니콜로, 1분기 손실 축소 189만 달러 매출 올려
마켓워치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는 5일(현지시간) 장 개장과 함께 9%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니콜라는 1분기 7915만 달러(주당 37 센트)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동기는 5343만 달러 적자(주당 31센트 적자)였다.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 순손실은 21센트로, 시장 예상치(주당 25 센트 손실)보다 양호했다.

1분기 매출은 189만 달러로 시장예상치(11만 250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작년 동기 매출은 제로였다.

니콜라는 올해 300~500대의 트레(Tre) 배터리-전기 트럭(BEV)을 생산하고, 트레e 수소연료전지 대형 트럭(FCEV)을 제조,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콜라의 CEO인 마크 러셀(Mark Russell)은 "지난 1분기 전기 트럭 판매를 시작하는 이정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수소 및 전기차 업체 니콜로, 1분기 손실 축소 189만 달러 매출 올려
니콜라 주가는 4일 7.20 달러에 마감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