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생산업체인 앨버말(Albemarle Corporation. 티커 ALB)이 리튬 관련 주가 강세 대열에 합류했다.
앨버말, 리튬 관련 주가 강세 대열에 합류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리튬 최대 공급업체인 앨버말은 5일(현지시간) 9%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앨버말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6% 급증한 1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리튬 매출은 97% 늘어난 5억 5030만 달러에 달했다. 리튬 매출이 두배로 증가한 것은 국제 리튬 가격이 급속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기차 판매 증가로 전기차용 배터리 원재료인 리튬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제약을 받고 있다.
앨버말은 리튬, 브롬, 촉매제 등 세 사업부문을 갖고 있는데 브롬 부문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COE인 켄트 마스터스(Kent Masters)는 “우리가 봉사하는 많은 최종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전기화 및 디지털화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앨버말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네바다주 실버 피크(Silver Peak)에서 리튬 광산을 운영중이다.
앨버말, 리튬 관련 주가 강세 대열에 합류
앨버말 주가는 4일 215.47 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5일에는 9%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