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K쉴더스, 상장 철회…"최적 시점에 재추진"

SK쉴더스는 6일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번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SK쉴더스의 펀더멘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SK쉴더스는 "이번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회사의 성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SK쉴더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