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사진=MBC 제공
'놀면 뭐하니' /사진=MBC 제공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이 마무리된다.

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의 마지막이 그려진다.

총 22명이 참가한 블라인드 오디션이 지난 2주에 걸쳐 진행되며 관심을 끈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피날레를 장식할 남은 4명의 참가자가 등장한다.

이날 유팔봉(유재석)은 부르기 어렵기로 소문난 박화요비의 곡을 선곡한 한 참가자의 노래에 "순간적으로 사랑에 빠졌다"면서 "고음으로 완전 저글링을 하신다"고 감탄을 쏟아낸다. 엘레나 킴(김숙)은 "다시 태어나면 이런 목소리로 태어나고 싶다"며 음색을 탐냈다는 후문.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또 다른 참가자의 등장도 흥미롭다. 이 참가자는 "저를 노래 못하는 이미지로 아시는데, 본때를 보여주고 싶다"며 WSG워너비 오디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과연 이 참가자가 3사 대표들의 합격을 모두 받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매력적인 허스키 목소리의 참가자, 레전드 디바와 닮은 목소리로 3사 대표들을 혼란에 빠뜨린 참가자가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뽐낼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오직 목소리만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엄청난 연습량이 느껴지는 준비로 3사 대표들을 감동에 빠뜨릴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