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교통혁명 프로젝트 등 3대 대표공약 제시하며 출마 공식화'
6일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교통혁명 프로젝트, 용인시 개발이익 시민환원 등 용인시 3대 대표공약을 제시하고 용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캠프 제공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백군기의 민선 7기 시정 4년은 난개발·부패·갈등과의 싸움이었다”며 “난개발특위운영·플랫폼시티 등 개발이익 시민환원·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사업 5월 착공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어 용인특례시 첫 민선 시장에 도전하며 ▲시민이 주인인 따뜻한 복지도시 ▲교통혁명 프로젝트를 통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도시 ▲ 친환경 녹색 명품도시 가든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경제자족도시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등 용인특례시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용인시 개발이익 시민환원 ▲교통혁명 프로젝트 ▲소상공인 일상회복지원금 적극 추진 등 3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백 예비후보는 먼저 SK하이닉스유치로 매년 늘어나는 세수 1조5000억원 가운데 10%를 시민기금으로 적립하고, 운영수익 전액을 시민 제안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추진해오던 서울 3호선 연장 추진, 경강선 연장, 기흥~광교선 연장, 동백~신봉선 신설, 동탄~부발선 원삼SK역 노선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이들 노선과 연계해 죽전에서 포곡·모현·양지·백암·이동·보라·기흥·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용인 외곽 순환 철도’도 공약했다.


이를 통해 용인시민에게 하루 한 시간을 돌려드리는 ‘교통혁명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일상회복지원금 적극 추진이라는 셋 째 공약도 밝혔다. 이는 경기도와 협력해 당선 후 바로 추경을 편성하고, 3년간 분할 지원하는 방식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팽개친 1호 공약인 소상공인 지원을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지방자치와 분권은 고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이어진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이라며 “‘윤심’을 내세우는 국민의힘에 맞서 우리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및 특례시장·기초단체장·지방의원 후보와 함께 경기도 지방정부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출마기자회견에는 용인지역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도 함께하여 원팀으로서 용인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