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서구청장 후보 장종태 유턴 논란에 국힘 홍준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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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시당위원장 "홍, 대선 경선 진 뒤 대구시장 출마하지 않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당의 전략공천에 따라 다시 서구청장 후보로 나서는 데 대한 논란과 관련해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사례가 거론됐다.
박영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국회의원)은 6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던 중 장종태 후보 '유턴' 논란이 언급되자 홍준표 후보에 대해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시장 후보 경선에서 진 장종태 후보를 서구에 전략공천한 명분이 없다고 일부에서 지적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고 운을 뗀 뒤 "국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패한 홍준표 후보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전략적 중요성과 비중 때문에 일찌감치 전략공천지로 분류됐다"며 "가장 경쟁력 있는 장종태 후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당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현장을 찾은 허태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이장우 국힘 후보에게 밀린 것과 관련해 "초반 여론조사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전열을 정비한 뒤 민심을 잘 읽고 호소하면 시민들께서 미래를 위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출범하는 허 후보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조승래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은 황운하·장철민 국회의원 등 30명이, 총괄선대본부장은 박영순 시당위원장이, 상임고문은 이상민 국회의원이 각각 맡는다.
선대위에는 지금까지 총 1만5천95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박영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국회의원)은 6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던 중 장종태 후보 '유턴' 논란이 언급되자 홍준표 후보에 대해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시장 후보 경선에서 진 장종태 후보를 서구에 전략공천한 명분이 없다고 일부에서 지적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고 운을 뗀 뒤 "국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패한 홍준표 후보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전략적 중요성과 비중 때문에 일찌감치 전략공천지로 분류됐다"며 "가장 경쟁력 있는 장종태 후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당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현장을 찾은 허태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이장우 국힘 후보에게 밀린 것과 관련해 "초반 여론조사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전열을 정비한 뒤 민심을 잘 읽고 호소하면 시민들께서 미래를 위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출범하는 허 후보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조승래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은 황운하·장철민 국회의원 등 30명이, 총괄선대본부장은 박영순 시당위원장이, 상임고문은 이상민 국회의원이 각각 맡는다.
선대위에는 지금까지 총 1만5천95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