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색, 빛의 언어
색은 가장 원초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눈을 통해 들어와 대략 0.1초 안에 뇌에 도달해 즉각 반응을 이끌어낸다. 파란색은 안전, 공정, 진리를 대변한다. 그래서 뉴스를 전달하는 언론이나 온라인 서비스, 국제기구들이 로고에 파란색을 자주 쓴다. 보라색은 매력을 배가한다. 남자도 보라색 옷을 입으면 부드럽고 개방적이며 스마트해 보인다. 독일 컬러공학자이자 색채 전문가인 저자는 색이 어떻게 우리의 인식과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준다. (이미옥 옮김, 니케북스, 444쪽,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