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텔업계 5월 '가정의 달' 마케팅 열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가족 모임이 활발한 5월을 맞아 부산지역 호텔들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7일 부산 관광호텔업계에 따르면 부산롯데호텔 8일까지 모든 레스토랑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고객에게 카네이션을, 한 달 동안 어린이 고객에게 캐릭터 비누를, 가족 단위 이용 고객에게 기념사진 액자를 각각 제공한다.

뷔페식당 라세느는 5월 한 달간 가족 3대가 방문하는 4∼6인 고객에게 와인 1병을 제공하고 한식당은 국화주, 일식당은 정종을 각각 준다.

부산 호텔업계 5월 '가정의 달' 마케팅 열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보양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이 호텔 뷔페 '온 더 프레이트'은 장어덮밥, 인삼 동충하초 무침, 매생이 전복밥, 한방 초계 샐러드, 흑마늘 인삼 쇠고기볶음 등 건강식 요리를 제공한다.

중식당 '남풍'은 민물장어와 야채, 마라, 향신료를 넣고 푹 끓여내 얼큰한 맛이 일품인 '사천 민물 장어탕'을 내놨고, 일식당 '사까에'에서는 신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제철 성게와 멍게를 듬뿍 넣은 '성게 멍게 덮밥'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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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힐튼 부산은 다이닝 레스토랑 다모임에서 친구, 연인, 가족 외식을 겨냥해 셰프가 즉석에서 철판 요리를 하는 행사를 마련해 미식의 향연을 선사한다.

8일 어버이날에는 '생 참치회', '안심·대왕갈비', '랍스터구이', '베이징 덕' 등 풍미 가득한 다양한 요리를 한 자리에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뷔페를 선보인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어린이와 함께 편안하게 호텔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그랜드 조선 부산도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마이 리틀 고메(My Little Gourmet)'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