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악대 일원으로 멕시코를 방문한 K팝 그룹 SF9 인성을 보러 온 팬들이었다.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아 멕시코에 온 육군 군악대는 지난 3일 멕시코군과의 합동 군악연주회를 시작으로 수교 기념 리셉션, 참전용사 보훈 행사 등에서 공연했는데 이날이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첫 공연이었다.
멕시코시티에서 100㎞가량 떨어진 파추카에서 왔다는 팬 암바르는 "인성이 입대해 한동안 못 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멕시코에서 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SF9 티셔츠를 입고 온 또 다른 팬도 멀리 멕시코에서 K팝 아이돌을 만날 수 있게 된 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인성은 SF9의 '오솔레미오' 등을 부르며 멕시코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육군 군악대는 이날 판굿과 성악중창, 목관중주 등은 물론 디즈니 OST와 가요 메들리, K팝 커버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멕시코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