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공사 최초로 국민소통 특별설계 공모도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설계 혁신의 일환으로 '부천 대장 공공주택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통합공공임대주택 1천2가구가 공급되는 부천대장지구 A1블록이 대상이며 공모 주제에 맞춰 단위세대 평면, 커뮤니티 공간, 단지 외부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이달 17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xBpSKK0H)을 통해서만 접수하며,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LH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과 별도로 국민 의견을 단지 설계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부천지역 LH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과 함께 리빙랩(Living-Lap)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문제를 풀어나가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개방형 실험실로, 시민과 전문가가 협력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LH는 국민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주택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 당선작과 리빙랩 운영 결과를 설계공모 지침에 반영하고, 6월에는 공사 최초로 업체 대상의 '국민소통 특별설계 공모'도 추진한다.

국민 소통 특별설계 공모는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이 주택설계에 참여하는 것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주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LH, 부천대장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