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빔면 8배 매운 맛부터 오뚜기 열라면·진짜쫄면 콜라보 상품까지

이마트가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5월~8월)을 맞아 오는 5월 12일(목)부터 6월 1일(수)까지 팔도/농심/오뚜기/삼양/풀무원 등의 비빔면 16종 전품목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비빔면 전품목 할인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팔도 비빔면(4입, 3,360원)'을 20% 할인된 2,680원에 판매하며, '오뚜기 진비빔면 배사매무초(4입, 3,880원)'는 약 35% 할인한 2,480원에 선보인다. 또한 '농심 배홍동 비빔면(4입, 3,480원)' 역시 20% 할인된 2,7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이마트는 삼겹살/골뱅이/쿨피스/서울우유/얼음 등 비빔면과 함께 먹기 좋은 연계 행사 상품 동시 구매 시 비빔면을 행사가에서 추가로 1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기존 비빔면 행사의 경우 특정 브랜드별 행사나 일부 상품별 행사로만 운영해왔으나, 비빔면 상품들이 갈수록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들이 직접 맛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전품목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비빔면 전품목 할인 행사를 앞두고 팔도, 오뚜기와 협업한 단독 여름 시즌 한정판 기획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마트는 5월 12일(목)부터 팔도와 단독 협업 상품으로 '팔도 불비빔면 극한체험(4입, 3,980원)'을 출시한다.

할라피뇨와 하늘초의 강렬한 매운 맛이 특징이며, 스코빌 지수는 5,600으로 기존 팔도 비빔면 상품 대비 8배 매운 수준이다. (팔도 비빔면 스코빌 지수는 700스코빌)

또한 12일(목)부터 기존 오뚜기의 인기 제품인 '열라면'의 매운 맛을 오뚜기 '진짜 쫄면'에 담은 '진짜 열쫄면(4입, 5,480원)'을 선보일 예정이며, 비빔면 행사기간인 오는 6월 1일(수)까지 18% 할인된 4,480원에 판매한다.

이에 더해 오는 19일(목)부터는 ‘팔도 불비빔면 극한체험’, ‘진짜 열쫄면’ 상품들을 SSG닷컴, G마켓, 이마트24,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관계사간 통합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식품업계들이 잇따라 이마트와 단독 협업으로 신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상품들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가 신상품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이마트와 팔도가 협력해 국내 가장 매운 라면으로 단독 기획한 ‘팔도 틈새라면 극한체험’의 경우, 2달이 지나기도 전에 초기 기획 물량인 30만개가 모두 완판돼 새로 30만개를 추가 기획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팔도에서 정식 상품으로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김무겸 가공 바이어는 “다양한 맛의 비빔면을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비빔면 전품목 할인 행사 및 이마트 단독 시즌 한정 상품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신선한 상품 및 행사 기획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