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만찬 건배주 6종에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와인이 포함됐다.

영동와인, 대통령 취임 만찬 건배주 선정돼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지역 와이너리인 도란원의 '샤토미소 로제스위트'가 취임 만찬장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 와인은 투명한 연분홍색으로 딸기, 장미, 체리, 복숭아 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2번, 최우수상을 1번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이 국내 와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와인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선진 제조기술 보급과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와인산업은 2005년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본격 육성됐으며, 현재 40여개의 와이너리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