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경선 탈락 허석 예비후보 "즉시 승복 못 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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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허석 예비후보는 9일 "결과에 즉시 승복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먼저 "선거기간 열과 성을 다해 지지해주신 분들과 순천시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데 대해서는 "시민여론과 지나치게 상반된 결과를 듣는 순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며 "특히 시민 여론조사 대여섯 표 차이로 승패가 갈려 더욱 믿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년 내내 시정의 발목을 잡은 사람, 경선 시작부터 끝까지 특정 후보를 비호하고 저와 다른 후보에 대해서는 비토로 일관한 심판에게 어필한 것"이라며 "선수가 아니라 심판을 문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제 (시청으로) 복귀해 시민과 함께했던 민선 7기를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직 시장인 허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50.17%를 차지한 오하근 전 도의원에게 0.34%포인트 차이로 졌다.
이에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소병철 국회의원의 개입 의혹 등을 주장하며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연합뉴스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데 대해서는 "시민여론과 지나치게 상반된 결과를 듣는 순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며 "특히 시민 여론조사 대여섯 표 차이로 승패가 갈려 더욱 믿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년 내내 시정의 발목을 잡은 사람, 경선 시작부터 끝까지 특정 후보를 비호하고 저와 다른 후보에 대해서는 비토로 일관한 심판에게 어필한 것"이라며 "선수가 아니라 심판을 문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제 (시청으로) 복귀해 시민과 함께했던 민선 7기를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직 시장인 허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50.17%를 차지한 오하근 전 도의원에게 0.34%포인트 차이로 졌다.
이에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소병철 국회의원의 개입 의혹 등을 주장하며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