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인공지능 대표도시 등 공약 발표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주 후보는 ▲ 인공지능 대표도시 조성 ▲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 광주 군 공항 이전 ▲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설립 ▲ 복합 대형쇼핑몰 유치 ▲ 복합놀이공원 조성 ▲ 5·18 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등을 공약했다.

그는 인공지능 대표 도시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군 공항 이전 방안으로는 정부가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지난 대선부터 이슈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해서는 소상공인·기업·광주시·시민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노후한 광주패밀리랜드를 새로 단장해 호남권을 대표하는 복합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 청년 중심도시 조성 ▲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 정원 조성 ▲ AI 영재고등학교 유치 ▲ 어르신 전동차 자부담금 지원 ▲ 임대형 청년 행복주택 1만호 공급 ▲ 광주역 지하차도 개설 등을 공약했다.

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해 막대한 예산을 확보해서 이제는 낙후된 광주가 아닌 첨단 과학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