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각계 지지 이어져'
신상진(사진 오른쪽)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9일 박정오 전 예비후보로부터 지지선언을 받고 본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캠프 제공




성남시장 경선에 나섰던 박정오 전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신 후보는 능력과 깨끗함을 두루 갖춘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면서신상진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을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늘 보아 왔지만 깨끗한 정치인이라며저를 지지한 여러분들 모두 신상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상진 후보는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오는 61일 시장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신 후보는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민주당 12년의 성남시정을 반드시 교체해서 성남시의 오명을 씻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업을 맞고 있다면서성남시의 부정부패 일소하고 클린도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 후보는 신상진 혼자로는 될 수 없다면서“4개 당협이 손잡고 민주당 12년 정권을 끝장내는데 한길로 간다면 61일 성남시장을 교체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