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경호 경제부총리, 16일 국회에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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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 발의 관련
여야간 날선 공방 전망
여야간 날선 공방 전망
윤석열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선다. 윤 정부의 국무위원 중에서는 첫 국회 데뷔전을 치른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추 부총리는 윤 정부의 첫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당일 오후 2시에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경안을 갖고 국회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35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추경안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안이 담길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추경안과 관련된 시정연설은 국무총리가 맡지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추 부총리가 맡게 됐다.
현재는 후보자 신분인 추 부총리는 11일께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이후 추 부총리는 다른 국무위원들의 임명을 제청해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 후보자 등을 둘러싼 갈등이 현재진행형인만큼 국회에서는 다시 한번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청문결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 임명을 놓고 민주당 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예상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이날 시정연설에서 추 부총리는 윤 정부의 첫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당일 오후 2시에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경안을 갖고 국회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35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추경안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안이 담길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추경안과 관련된 시정연설은 국무총리가 맡지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추 부총리가 맡게 됐다.
현재는 후보자 신분인 추 부총리는 11일께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이후 추 부총리는 다른 국무위원들의 임명을 제청해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 후보자 등을 둘러싼 갈등이 현재진행형인만큼 국회에서는 다시 한번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청문결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 임명을 놓고 민주당 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예상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