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이사회 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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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ADB 등 근무 경험 인정받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현지시각)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회의에서 이사로 선출돼, 3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당연직 이사(창립회원국 총재 6명), 지명직 이사(미 뉴욕연준 총재), 선출직 이사(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이사회가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 최대 11명)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한국은행이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 등에 꾸준히 기여해 온 점과 이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중앙은행 커뮤니티인 BIS가 인정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회의에서 이사로 선출돼, 3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당연직 이사(창립회원국 총재 6명), 지명직 이사(미 뉴욕연준 총재), 선출직 이사(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이사회가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 최대 11명)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한국은행이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 등에 꾸준히 기여해 온 점과 이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중앙은행 커뮤니티인 BIS가 인정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