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디페'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8월 11∼13일 잠실서
국내 대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로 꼽히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는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이 행사는 6월에 열린다고 공지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상황 등을 고려해 8월로 날짜가 조정됐다.

대면 형태로 행사를 여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행사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주최사 측은 "포뮬러E와 함께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EDM 공연이 선사하는 짜릿한 열기와 세계적 규모의 레이싱 대회가 선사하는 스릴 넘치는 스피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행사에는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급 12팀 이상과 국내 아티스트 3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메인 스테이지(무대)와 별도 스테이지가 마련될 예정인데, 하루 2만∼2만5천 명씩 사흘간 7만∼8만 명 정도가 페스티벌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