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과 첫 동행…김건희 여사 취임식 드레스코드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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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부부동반' 공식무대 선 김건희 여사
첫 공식석상 흰색 드레스 리본 벨트 눈길
국내 첫 직장인 '퍼스트레이디'
첫 공식석상 흰색 드레스 리본 벨트 눈길
국내 첫 직장인 '퍼스트레이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떠나 첫 출근길에 나섰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취임식에서 국민들과 주먹인사를 나누며 입장했다.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과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 그의 취임식 드레스 코드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전면에 나서기보다 2~3m가량 뒤를 따르며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조명을 받기보다 내조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의사당 앞마당을 찾은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밝은 하늘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김 여사는 허리에 리본 장식이 있는 흰색 정장에 흰 구두를 매치해 최초의 영부인 패셔니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앞서 김 여사가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으며 선보인 스커트는 한 쇼핑몰서 5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문이 쇄도했으며 일상 사진에서 공개된 슬리퍼 또한 품절사태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 직장인 '퍼스트레이디'인 김 여사의 행보에 앞으로도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9일 오후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청와대를 나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때 김 여사 또한 화이트 정장을 선보였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앞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과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흰색 풍선을 바라보며 퇴임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지자의 열띤 환호에 “다시 출마할까요?”라고 농담을 건네거나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라 묻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떠나 첫 출근길에 나섰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취임식에서 국민들과 주먹인사를 나누며 입장했다.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과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 그의 취임식 드레스 코드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전면에 나서기보다 2~3m가량 뒤를 따르며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조명을 받기보다 내조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의사당 앞마당을 찾은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밝은 하늘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김 여사는 허리에 리본 장식이 있는 흰색 정장에 흰 구두를 매치해 최초의 영부인 패셔니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앞서 김 여사가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으며 선보인 스커트는 한 쇼핑몰서 5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문이 쇄도했으며 일상 사진에서 공개된 슬리퍼 또한 품절사태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 직장인 '퍼스트레이디'인 김 여사의 행보에 앞으로도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9일 오후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청와대를 나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때 김 여사 또한 화이트 정장을 선보였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앞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과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흰색 풍선을 바라보며 퇴임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지자의 열띤 환호에 “다시 출마할까요?”라고 농담을 건네거나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라 묻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