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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유가] 中 봉쇄 지속에 100달러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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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에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았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3달러(3.2%) 하락한 배럴당 99.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WTI 가격은 지난 2거래일간 9.12%가량 하락했다.

    중국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기로 한 유럽연합(EU)의 6차 대러시아 제재안이 조기에 합의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 베이징시는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자 지하철역 10여 개를 추가로 봉쇄해 총 70개 역의 운영을 중단했다.

    시내버스 노선도 100여 개 운영을 중단해 총 380여 개의 운영을 중단했다.

    또 12일부터 모든 공공장소에서 유전자증폭(PCR)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고 시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수업을 무기한 연기했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의 봉쇄 조치가 지속되면 경제에 미칠 악영향도 불가피하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부품 공급 문제로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하이시를 6주째 봉쇄하면서 물류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가 친러시아 성향의 헝가리 반대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데 이어 EU 대러시아 제재안에 유조선의 러시아 원유 운송을 금지하는 항목도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몰타와 사이프러스, 그리스 등의 반대로 러시아에 에너지에 대한 제재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러시아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이외에도 불가리아가 석유 수입 금지를 한동안 유예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적용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EU의 러시아 제재안은 회원국 모두의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러한 이견이 불거지면서 단기간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 헤드는 보고서에서 EU가 대러시아 제재안을 조기에 합의할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제재 패키지가 모든 회원국의 동의를 얻으려면 희석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며 "이미 EU 소유 유조선이 러시아 원유를 EU 밖으로 운송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한 항목이 빠졌다는 보도도 나왔다"라고 말했다.

    [뉴욕유가] 中 봉쇄 지속에 100달러 하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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