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월 취업자 86만5천명 증가…같은 달 기준 22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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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보다 80만 5000명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7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 5000명 증가했다.
4눨 기준으로 집계했을 때 2000년(104만9천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다만 일자리 수 증가분의 상당폭은 고령층 직접 일자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2만4천명) 고령층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전체 일자리 증가분 가운데 고령층 일자리가 거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도 정부가 세금을 투입한 직접 일자리 사업이 포함되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3만명)·공공행정(9만1천명) 등의 취업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코로나19의 타격이 이어지며 도소매업(-1만1천명)과 숙박·음식점업(-2만7천명)은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3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1.0%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6000명 줄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7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 5000명 증가했다.
4눨 기준으로 집계했을 때 2000년(104만9천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다만 일자리 수 증가분의 상당폭은 고령층 직접 일자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2만4천명) 고령층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전체 일자리 증가분 가운데 고령층 일자리가 거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도 정부가 세금을 투입한 직접 일자리 사업이 포함되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3만명)·공공행정(9만1천명) 등의 취업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코로나19의 타격이 이어지며 도소매업(-1만1천명)과 숙박·음식점업(-2만7천명)은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3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1.0%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6000명 줄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