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톤 따라 150가지 컬러…라네즈,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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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피부톤 따라 150가지 컬러…라네즈,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AA.29917540.1.jpg)
라네즈는 지난 4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라네즈쇼룸에서 맞춤형 쿠션·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를 선보였다. 상당수 브랜드의 파운데이션은 22호나 23호 두가지 색상이 대부분이다.
비스포크 네오는 고객의 피부톤을 측정한 후 1대1 컬러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한 쿠션·파운데이션을 제조해주는 서비스다. 3호부터 40호까지 총 150가지 컬러의 제품 제조가 가능하다. 색상 호수도 21.5호, 22.5호 등 시중 제품보다 촘촘하게 조절할 수 있다. 톤 선택의 폭도 5가지(C2, C1, N1, W1, W2)로 확장했다.
비스포크 네오의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이 KAIST와 함께 글로벌 여성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했다. 제조관리사는 고객 피부 상태에 맞게 피부결을 정돈한 뒤 피부 톤을 측정한다. 피부 톤 측정기를 피부에 대고 카메라를 바라보면 현재 피부 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누적판매 300만개 이상의 네오쿠션을 더 다양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감은 유지하면서 컬러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며 “글로벌 여성의 피부톤에 맞는 150가지 색상의 쿠션과 파운데이션 즉석 제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라네즈는 2016년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맞춤형 서비스인 ‘마이 투톤립바’와 ‘마이 워터뱅크 크림’을 시작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명동 라네즈쇼룸에서 컬러 맞춤형 서비스인 ‘비스포크 네오’ 뿐 아니라 성분 맞춤형 서비스인 ‘비스포크 크림 스킨’을 운영 중이다.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온라인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라네즈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페이지에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잘 맞는 비스포크 네오 컬러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온라인에서도 제품 구입이 가능하며, 구매 다음날 조제 및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