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축제·은갈치축제·크루즈포럼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 하반기 제주에서 해양·수산 축제 및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주 해양수산 12개 축제·행사 모두 예전처럼 대면으로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제주 해양·수산 분야 12개 축제와 행사를 모두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9월 23∼25일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해녀축제가 열리며, 9∼10월 중에 서귀포은갈치 축제 및 추자면굴비축제 진행된다.

또 제주광어축제(9∼10월 중), 최남단 방어축제(11∼12월 중), 한수위수산물대축제(10월 중)가 열린다.

행사는 제주국제모터서프페스티벌(6월 중), 제주국제크루즈포럼(8월 중), 제주해양레저페스티벌(8월 중), 제주해양레저 콘텐츠 페스타(8∼9월 중),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9월 중), 국제친환경선박박람회(12월 중)가 개최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어업인들이 올 하반기 축제와 행사를 통해 사기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