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전북교육청서 각종 나무와 숲 주제 사진전
전북도교육청은 총무과 오다경 사무관의 두 번째 사진전을 6월 10일까지 청사 2·3층에서 연다.

'나무, 품에 안다'를 주제로 한 전시에는 나무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48점이 선보인다.

오 사무관은 지리산 피아골, 김제 왕버들, 남원 서어나무숲, 김제 느티나무, 인제 자작나무숲, 제주 절물휴양림 삼나무숲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 사무관은 "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 셔터를 누르면서 나무에 말을 걸면 '힘내, 잘 될 거야'라는 응원을 보내는 것 같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몸과 마음이 지친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이자 지리산사진예술연구회 회원인 오 사무관은 2014년 첫 개인전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