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전주] 전주역 앞에 설치된 대형 투표함
11일 전북 전주역 앞에 6·1 지방선거를 홍보하는 대형 투표함과 시설물이 설치돼 행인들의 눈길을 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형 투표함과 시설물에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을 비롯한 기본적인 선거 정보와 투표 절차, 유효·무효표 기준, 1인 7표제 등 유권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홍보 시설물은 전주역 광장과 전주동물원, 세병공원, 군산 구 시청광장, 군산 은파유원지, 익산 서동공원, 남원 춘향테마파크, 김제 시청 회전사거리 등 도내 9곳에 설치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7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사전투표일에는 한 번에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다.

6월 1일 선거 당일에는 두 번에 나눠 투표한다.

1차로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선거의 투표용지 3장을 받아 투표한다.

2차로 지역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지역구 시·군의원, 비례대표 시·군의원 선거의 투표용지 4장을 받아 투표한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므로 이전 선거보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전북선관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