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솔 트윈코리아 대표(왼쪽)와 정재원 인포인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 협력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식신
허은솔 트윈코리아 대표(왼쪽)와 정재원 인포인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 협력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식신
국내 푸드테크 업체 식신은 11일 자사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와 인포인이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실물 경제 기여형 현실 공간 메타버스로 '셀'이라고 부르는 한국의 지도 기반 일정 공간 위에 현실의 식당과 상점 정보를 담는 서비스이다.

식신의 75만개 맛집 정보를 기반으로 메타 버스 플랫폼 서비스 내에서 유저 참여 중심으로 한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오픈 전 열렸던 셀 분양에서 서울 지역 주요 상권(신사, 강남, 압구정, 홍대 등) 중 약 40곳의 사용권이 완판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인포인은 드론을 활용한 실사 3D 데이터를 추출하여 현실 세계 그대로를 온라인에 구현해 내는 '스마트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3D.R 솔루션', '메타버스 플랫폼 타운버스'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기술 벤처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트윈코리아와 타운버스 간 서비스 제휴를 통한 마케팅, 홍보, 기술 지원 등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상호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규 사업 발굴과 시장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허은솔 트윈코리아 대표는 "셀오너, 유저, 상점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생태계 확장에 보다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윈코리아 초기 서비스는 셀 오너의 셀 이용 권한과 기능 확대, 관리 수익 강화를 보강해 이달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