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용·이상화 등의 '백조' 창간 100주년···학술논문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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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 세상 어느 곳에든지 설움이 있는 땅은 모두 왕의 나라로소이다'
홍사용의 시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실렸던 문예지 <백조>는 1922년 창간됐다. 3·1운동 이후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은 계속되고 젊은 문인들은 시대와 문학을 고민했다. 홍사용을 비롯해 나종화, 나도향, 현진건, 박영희, 이상화 등이 3호까지 발간하다 이듬해인 1923년 종간했다. 발간 역사는 짧지만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예운동의 주축으로 평가된다.
11일 노작 홍사용 문학관은 올해 <백조> 창간 100주년을 맞아 학술논문을 공모하고 그 중 1편을 뽑아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올해 10월로 예정된 노작문학제 노작문학상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노작 홍사용의 작품세계와 문예동인지 <백조>를 연구대상으로 한 (소)논문이다. 신규(미발표) 논문 및 기존 발표 논문 모두 공모 가능하다. 연구자 1인당 1편만 제출할 수 있다. 전국의 노작 및 <백조> 관련 연구자라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논문을 보낼 때에는 논문 공모 신청서 및 연구윤리준수서약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논문 집필자 본인 계정의 메일로, 노작 홍사용 문학관 메일주소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노작 홍사용 문학관 홈페이지나 사무국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홍사용의 시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실렸던 문예지 <백조>는 1922년 창간됐다. 3·1운동 이후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은 계속되고 젊은 문인들은 시대와 문학을 고민했다. 홍사용을 비롯해 나종화, 나도향, 현진건, 박영희, 이상화 등이 3호까지 발간하다 이듬해인 1923년 종간했다. 발간 역사는 짧지만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예운동의 주축으로 평가된다.
11일 노작 홍사용 문학관은 올해 <백조> 창간 100주년을 맞아 학술논문을 공모하고 그 중 1편을 뽑아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올해 10월로 예정된 노작문학제 노작문학상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노작 홍사용의 작품세계와 문예동인지 <백조>를 연구대상으로 한 (소)논문이다. 신규(미발표) 논문 및 기존 발표 논문 모두 공모 가능하다. 연구자 1인당 1편만 제출할 수 있다. 전국의 노작 및 <백조> 관련 연구자라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논문을 보낼 때에는 논문 공모 신청서 및 연구윤리준수서약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논문 집필자 본인 계정의 메일로, 노작 홍사용 문학관 메일주소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노작 홍사용 문학관 홈페이지나 사무국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