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평형만으로…전남 순천 '조례 한양수자인' 선보여
한양이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대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된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투시도)을 선보인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101·125㎡의 대형이다. 교통과 교육 등 인프라가 잘 조성된 데다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순천에선 처음으로 단지 안에 ‘시어터룸’이 조성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 5개 동, 3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 △101㎡A 74가구 △101㎡B 43가구 △125㎡A 131가구 △125㎡B 9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콘셉트인 ‘340 펜트하우스 컬렉션’을 적용해 다른 단지와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남동·남서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통풍과 채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조성한다. 가구당 1.86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이 제공된다.

집안 곳곳에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등 대형 아파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설계가 돋보인다. 3연동 슬라이딩 방식의 현관 중문과 하이브리드 쿡톱 등이 기본 옵션으로 설치된다. 발코니 확장 계약자에게는 드레스룸 슬라이딩 도어와 거실·주방 우물천장 간접등이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1000가구 규모 대단지에 버금갈 정도로 넓고 다양하게 조성된다. 순천에선 처음으로 시어터룸이 마련된다. 파티룸과 오픈 키친,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단지 중앙 광장에는 계단식 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조성된다.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이 들어서는 조례동은 교통·교육·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지역이다. 그만큼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 봉화로, 백강로, 순광로, 중앙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순천나들목(IC)과 동순천IC 등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환경과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장점이다.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진 왕조초와 동산여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조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센터가 가깝고 단지 주변으로 주민센터, 은행,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봉화산, 조례호수공원, 서당골공원, 송정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청약은 이달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해당 지역, 24일 1순위 기타 지역, 2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31일이다. 한양 관계자는 “입지 요건이 우수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