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부동산 코인을 발행해 개발이익을 서울 시민들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11일 뉴스핌에 따르면 송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공급 대책 관련 공약 5가지를 발표했다.

송 후보는 5가지의 공약 중 하나로 실물자산 기반의 코인 발행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얻은 개발이익을 나눠준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송 후보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과 달리 실물자산 기반의 가치전환 가상자산(암호화폐)"이라며 "국민이 참여하는 부동산 코인으로 개발이익을 모두 돌려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상자산을 개발하면 미래수익을 현금화해 젊은 세대에게 바로 이익을 돌려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부동산 코인 발행…개발 이익 나누겠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