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체인 로켓 컴퍼니(Rocket Companies, Inc. 티커 RKT) 주가가 1분기 실적 악화로 프리마켓서 급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켓은 11일(현지시간) 프리마켓서 전날 종가보다 8% 이상 급락한 7.14 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모기지업체 로켓 컴퍼니, 프리마켓서 주가 급락
로켓은 지난 1분기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이 15 센트로, 시장 예상치(19 센트)를 밑돌았다. 작년 1분기엔 91 센트의 이익을 냈었다. 매출도 26억 7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45억 4000만 달러)에 못미쳤다. 조정 후 매출은 19억 3000만 달러(작년 1분기 40억 40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21억 7000만 달러)보다 적었다. 로켓 주가는 올들어 44.2% 하락한 상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