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그로서리 아웃렛 '매수'로 상향...고물가로 주가 상승 긍정적
도이치방크가 지속되는 고물가에 소비자들이 할인 식료품점 방문이 더욱 늘어나면서 그로서리 아웃렛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치방크의 크리스티나 카타이 애널리스트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의 요인으로 소비자들이 싼 상품을 판매하는 할인판매업체로 방문이 늘었다"며 "이로인해 생필품 할인판매 업체 그로서리 아웃렛 주가가 29%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타이 애널리스트는 "그로서리 아웃렛은 이런 기회에 새로운 공급업체를 유치하고 이들과의 거래를 통해 마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1분기 동일 점포 매출은 전년의 3%에 비해 5.2%로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로서리 아웃렛의 매출과 이익 상승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목표가를 주당 32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해 제시했다. 또한 "주가도 지난달 최고치에서 약 14% 가량 하락해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