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결정하는 금통위, 7·10월 회의 개최일자 변경
오는 7월 14일과 10월 14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각각 7월 13일과 10월 12일에 열린다. 금통위 의장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하는 주요 국제회의 일정을 감안한 조치다.

한은은 7월과 10월에 열리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개최일자가 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7월 14일 회의는 하루 앞당긴 7월 13일, 10월 14일 회의는 이틀 앞당긴 10월 12일로 변경됐다.

오는 7월 15~16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10월 13~14일에는 미국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연차총회가 열린다. 이들 회의에는 이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5월 26일, 7월 13일, 8월 25일, 10월 12일, 11월 24일 등 5차례 남았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