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LL에 따르면 김민석이 '샤크'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시즌에서도 주인공 차우솔 역을 맡는다.
티빙 오리지널 ‘샤크 시즌2’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차우솔이 자신을 3년간 괴롭혀온 가해자의 눈을 찌른 사건을 계기로 왕따에서 범죄자로, 범죄자에서 세계 종합격투기 챔피언이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민석은 시즌1에서 눈에 띄는 액션 연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이 외에도 ‘도시남녀의 사랑법’, ‘퍼펙트맨’, ‘광대들: 풍문조작단’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민석과 더불어 ‘샤크 시즌2’에는 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합류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샤크’ 원작은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밀리언셀러로 매출 순위 TOP5를 달성해 약 170만 명이 구독, 현재 시즌4를 연재하고 있다.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 액션 웹툰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킬러 IP 원작과 월드 리딩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스엘엘) 제작력이 다시 한 번 뭉친다. 작년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더 비기닝’이 공개돼 호평과 함께 흥행에 성공했고, 이에 ‘샤크 시즌2’가 액션 성장 드라마로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샤크 시즌2’는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며 티빙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