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번역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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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의 국제표준이 될 ‘국제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 번역본을 공개하고 국내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의견 수렴에 나섰다.
12일 금융위에 따르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지난 3월31일 내놓은 공개초안에 대한 번역본과 이에 대한 한국회계기준원의 예비적 검토 의견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금융당국이 공개초안의 번역본을 공개하고 공개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선 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국제적으로 통일된 단일의 ESG 공시 기준이 될 전망인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제정 단계부터 우리 측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서다.
ISSB는 올해 7월29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올해 말 최종 기준을 공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31일 공개된 초안은 ‘IFRS S1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로 구성돼 있다.
IFRS S1 일반 요구사항은 일반목적재무보고의 주요 이용자가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투자 의사결정을 할 때 '유의적인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를 기업이 공시하도록 요구한다.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의 핵심 요소로는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이 제시됐다. 이 같은 내용의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는 일반목적재무제표 공시와 함께 고려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FRS S2 기후 관련 공시의 목적은 일반목적재무보고의 주요 이용자들에게 유의적인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2일 금융위에 따르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지난 3월31일 내놓은 공개초안에 대한 번역본과 이에 대한 한국회계기준원의 예비적 검토 의견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금융당국이 공개초안의 번역본을 공개하고 공개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선 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국제적으로 통일된 단일의 ESG 공시 기준이 될 전망인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제정 단계부터 우리 측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서다.
ISSB는 올해 7월29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올해 말 최종 기준을 공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31일 공개된 초안은 ‘IFRS S1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로 구성돼 있다.
IFRS S1 일반 요구사항은 일반목적재무보고의 주요 이용자가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투자 의사결정을 할 때 '유의적인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를 기업이 공시하도록 요구한다.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의 핵심 요소로는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이 제시됐다. 이 같은 내용의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는 일반목적재무제표 공시와 함께 고려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FRS S2 기후 관련 공시의 목적은 일반목적재무보고의 주요 이용자들에게 유의적인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