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강기정·장연주·김주업 12일 등록 마쳐
[후보등록] 광주시장 후보 출사표…선거전 본격 개막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들이 12일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주 후보는 "정당이나 후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광주를 위해서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며 "광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 위해 역대급 예산 10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오전 광주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5·18 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했다.

강 후보는 "시민들은 산업을 키워서 일자리를 늘려 달라,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당당하고 빠르게 새로운 광주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장연주 정의당 후보는 다른 광주 정의당 후보들과 함께 이날 오전 광주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후보는 "차별과 혐오, 배제와 낙인이 없는 사회를 위해 모두를 위한 광주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주업 진보당 후보도 이날 오전 광주시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일당 독점을 깨기 위한 돌파구가 되겠다"며 "광주 시민의 마음에 부합한, 시민을 주인으로 떠받드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