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완성차업체인 GM(General Motors Company. 티커 GM) 주가가 12일(현지시간) 52주 최저가로 떨어졌다. 웰스파고(Wells Fargo)가 투자등급을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한 게 영향을 미쳤다.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콜린 랭건(Colin Langan)은 GM의 투자등급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두단계 낮추고, 목표가도 74 달러에서 33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랭건은 올해가 자동차 업체들에게 이익 피크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 몇 년동안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이익을 침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랭건은 포드자동차(Ford Motor Company. F)에 대한 투자의견도 ’비중 축소‘로 낮추고, 목표가도 24 달러에서 12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GM, 52주 최저가로 추락


GM 주가는 11일 37.27 달러에 장을 마친 데 이어 12일에도 3%대 하락하고 있다. 포드는 11일 12.83 달러 종가를 기록한 데 이어 12일 2%대의 하락세다. 두 주식 모두 올해 거의 40% 떨어졌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