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가스 가격에 호실적…"올해 영업익 전망치 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가스공사, 2%대 강세..."보유 가스전 가치 상승"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전 세계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호실적으로 강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9시 5분 현재 어제보다 2.67% 오른 4만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전날(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1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13조 9,794억원으로 같은기간 8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361억원으로 42.9% 뛰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우호적이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금리 인상과 유가 상승이란 호재로 국내와 해외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작년 대비 35% 증가한 1조 7천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 연구원은 "유럽 LNG 수요 확대는 직접적인 이익 증가로 연결되지 않지만, 보유 가스전의 가치 상승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고유가로 해외사업 이익이 늘어나는 것에 반해 실적 우려 요인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9시 5분 현재 어제보다 2.67% 오른 4만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전날(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1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13조 9,794억원으로 같은기간 8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361억원으로 42.9% 뛰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우호적이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금리 인상과 유가 상승이란 호재로 국내와 해외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작년 대비 35% 증가한 1조 7천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 연구원은 "유럽 LNG 수요 확대는 직접적인 이익 증가로 연결되지 않지만, 보유 가스전의 가치 상승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고유가로 해외사업 이익이 늘어나는 것에 반해 실적 우려 요인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