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이틀째…19일부터 '선거열전'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이틀째 이어진다.

전국 시·도와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에 이어 13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을 뽑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간집계 결과, 전날 광역단체장 후보 39명,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11명을 포함해 총 4천821명이 등록을 마쳐 전체적으로 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 후보 등록이 끝나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유권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을 마친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사항, 과거 선거 출마 경력 등을 볼 수 있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시작돼 선거 전날인 이달 31일까지 총 13일간 이뤄진다.

그때까지는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등만 가능하지만, 19일부터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이 허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