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의 분석에 따르면 13일 투신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92.01억원), KODEX 레버리지(90.99억원), 삼성전자(77.9억원) 등을 순매수 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전문 제조기업으로 알려진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4% 상승한 10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신고가 랠리를 펼치던 방산주가 이달 들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에 주춤한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수출 모멘텀이 여전히 견고한 만큼 비중을 확대할 기회라고 분석한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지난달 20일(139만8000원) 대비 19.1% 하락했다. 이달에만 13%가량 주가가 내렸다. 같은 기간 현대로템(-10.6%) LIG넥스원(-5.4%) 한국항공우주(-1.7%) 등도 내렸다.이처럼 방산주가 조정받는 배경에는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온 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기대감이 투자심리 약화로 이어지면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3월 종전·5월 대선’ 구상을 전달하는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종전을 압박하고 있다.증권가에선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에 집중하고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잇따른다. 불과 한 달 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두각을 나타냈던 분위기가 급변했다는 분석이다.다만 전문가들은 방산주가 다시 기존 고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수출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에서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올해 방산 기업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40.5%가량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기업들의 수출 모멘텀은 견고한 만큼 주가 급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면서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우주는 올해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 한화에어
코스피지수가 12일 사상 처음으로 5500선 위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에만 사상 첫 5400선과 5500선 돌파 기록을 연달아 세웠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67.78포인트(3.13%) 상승한 5522.27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날보다 70.90포인트(1.32%) 오른 5425.39로 출발해 가파르게 오름폭을 키웠다. 장 후반 한때 5522.27까지 올랐다.장 초반까지만 해도 개인만 순매수 중이었지만 장중 수급이 역전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15억원, 1조369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4조448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현물을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지수 하방을 지지하던 개인 수급과 바톤 터치를 하며 신고가를 이끌어낸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날 증시 급등을 견인한 주인공"이라고 짚었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된 모양새다.증시 대장주이자 반도체 업종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6.44% 급등한 17만8600원에 장을 끝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주가는 장중 17만9600원까지 오르며 '18만 전자'를 타진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3.26% 상승한 88만8000원에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11.12포인트(1%) 오른 1125.99에 거래를 끝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860억원, 68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46억원 순매도했다.대장주인 에코프로는 1.97% 올랐고 에코프로비엠도 3.5% 상승했다. 원익IPS는 장 막판 상한가를 기록했다.앞서 이날 오후 금융당국은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7월부
한국증권금융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증권금융 K-growth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권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증권금융 K-growth 펀드에 총 620억원을 출자한다. 성장금융은 이를 통해 총 31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해 국내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과 벤처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바이오·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해 벤처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증권금융은 이번 출자사업에 그치지 않고 벤처투자 관련 출자를 지속해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김정각 증권금융 사장은 "펀드 조성을 통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적극 지원하고, 자본시장 참여자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을 추구할 것"이라며 "첨단전략산업의 육성과 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독려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성장금융 대표는 "민간자금 매칭이 어려운 상황 속 매칭 자금의 공급은 하위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미래 첨단 기업의 자금 조달 기회를 넓히고, 국내 자본시장과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