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메타버스 플랫폼, 10년내 유튜브 대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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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
최재붕 지음
북인어박스 / 312쪽│1만7000원
최재붕 지음
북인어박스 / 312쪽│1만7000원
![[책마을] "메타버스 플랫폼, 10년내 유튜브 대체할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AA.29960920.1.jpg)
과거에는 불가능하거나 심지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이젠 새로운 삶이 되고 있다. 일상이 회복되면 이렇게 반강제로 겪은 디지털 경험은 사라지게 될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원래대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통해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경제·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이른다. 메타버스가 각광받은 것은 정확히 팬데믹 기간과 일치한다. 과거엔 영화나 게임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놀이’ 정도로 취급됐다. 이젠 메타버스라는 ‘신기루’에 세계 시가총액 10대 기업 중 5곳이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엔데믹을 목전에 둔 지금도 기업의 명운을 걸고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저자는 이 현상에 대해 “최소 10년 이내에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이 페이스북, 유튜브, 아마존 같은 현재의 지배적인 기술 플랫폼을 대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예측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