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금리 年3% 눈앞…SBI저축은행 0.1%P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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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0.15%포인트 올린 데 이어 3주 만에 또 높이는 것이다. 1년 만기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는 연 3%에 육박한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SBI저축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65%에서 연 2.75%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정기예금 금리는 연 2.75%에서 연 2.85%로 오른다. 인상된 금리는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
모바일뱅킹 앱인 사이다뱅크의 복리 정기예금은 고정금리 상품이 연 2.85%, 변동금리 상품은 연 2.95%로 오른다. 현재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다. 금리 상승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저축은행들은 예금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예치 규모가 더 큰 정기예금 금리를 끌어올리면서 정기예금 금리가 적금 금리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도 벌어졌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 평균 예금(1년 만기) 금리는 연 2.63%, 적금 금리는 연 2.46%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0.15%포인트 올린 데 이어 3주 만에 또 높이는 것이다. 1년 만기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는 연 3%에 육박한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SBI저축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65%에서 연 2.75%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정기예금 금리는 연 2.75%에서 연 2.85%로 오른다. 인상된 금리는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
모바일뱅킹 앱인 사이다뱅크의 복리 정기예금은 고정금리 상품이 연 2.85%, 변동금리 상품은 연 2.95%로 오른다. 현재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다. 금리 상승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저축은행들은 예금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예치 규모가 더 큰 정기예금 금리를 끌어올리면서 정기예금 금리가 적금 금리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도 벌어졌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 평균 예금(1년 만기) 금리는 연 2.63%, 적금 금리는 연 2.46%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