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1분기 매출 311억원…메타버스 박차
한글과컴퓨터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3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 늘었고, 영업이익은 100억 원으로 8.8%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컴은 최근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웹오피스 매출이 증가했으며, B2B 신규고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과 함께 이익도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컴은 '글로벌-데이터-서비스' 중심의 전략기조 하에 글로벌 SaaS 시장 진출, 데이터 분석 기술 역량 강화, 신규 서비스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성장로드맵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또한 종속사와 그룹사들과의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여 수익성 제고뿐만 아니라 신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한컴 관계자는 "상반기 내에 NHN과 함께 한컴두레이를 통한 클라우드 협업플랫폼 성과를 가시화하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한컴오피스의 구독서비스 전환, SaaS 사업 강화 등을 통해 한컴의 새로운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