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6명…국힘·민주 각각 3명씩
광역의원 106명·기초의원 282명·비례 기초의원 99명·교육의원 1명
[후보등록] 6·1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자 494명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단독 출마 등으로 투표 없이 당선이 자동 확정된 후보, 즉 무투표 당선자는 14일 후보 등록 마감 기준으로 총 49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1대 1의 경쟁률의 보인 선거구는 전국적으로 313곳이었으며, 이 같은 선거구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는 494명에 달했다.

선거구 수보다 무투표 당선자 수가 많은 것은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1개 선거구에서 복수 후보를 선출하기 때문이며, 이 경우 후보자가 2명 이상이라도 무투표 당선자로 집계된다.

선거별로는 ▲ 기초단체장 선거 6명 ▲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 106명 ▲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 282명 ▲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 99명 ▲ 교육의원 선거 1명이다.

시·군·구청장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 6명 중 국민의힘 후보는 3명(대구 중구·대구 달서구·경북 예천군), 민주당 후보도 3명(전남 해남군·전남 보성군·광주 광산구)이다.

지역구 광역의원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 45명, 민주당 후보 61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지역에 따라서는 경상남도·경상북도·대구시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전라남도·전라북도·광주시를 중심으로 민주당 후보가 투표 없이 당선됐다.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129명, 민주당이 153명으로 집계됐으며,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에는 국민의힘 후보 44명, 민주당 후보 55명이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제주에서만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의 경우 전체 5개 선거구 가운데 1개 선거구(제주시 서부선거구)에서 1명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