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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SSG 감독 "필승조 조요한, 부침 겪으면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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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SSG 감독 "필승조 조요한, 부침 겪으면서 성장할 것"
    '2년 차' 우완 투수 조요한(22)은 평균 시속 152㎞의 빠른 공을 던지며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승리조로 안착했다.

    흐뭇하게 조요한의 모습을 지켜보는 김원형(50) SSG 감독은 "조요한이 한 달 사이에 많은 일을 겪었다"며 "조요한이 매번 잘 던질 수는 없다.

    부진과 극복을 반복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미완의 대기' 조요한에게 필요한 '시간'을 약속했다.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어제(14일) NC전에서 조요한이 팽팽한 상황에 등판해 잘 던졌다"고 운을 뗐다.

    조요한은 14일 2-1로 앞선 8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다.

    첫 타자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3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김 감독은 "바로 전 등판(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부진했지만, 바로 극복했다"며 "이렇게 조요한이 성장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조요한은 11일 삼성전에서 5-1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⅔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3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당시 SSG는 삼성에 5-6으로 역전패했다.

    김원형 감독은 "그런 경기는 또 나올 수밖에 없다"며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감독은 14일 승부처에서 또 조요한 카드를 내보냈고, 조요한은 호투로 화답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던 2019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조요한은 동강대에 진학했고, 2021년 2차 7라운드 전체 68순위로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했다.

    지난해 짧게 1군 무대를 경험한 조요한은 올해 강속구를 앞세워 1군에 진입하고, 필승조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조요한은 10경기에서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올렸다.

    가능성을 확인한 김원형 감독과 SSG는 긴 호흡으로 조요한의 성장을 도울 생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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