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年 3.05% 정기예금 특판…2000억 한도
SBI저축은행이 연 3.05%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특별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이 소속 프로골퍼 김아림 선수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출시한 특판 상품이다.

특판 상품인 'SBI회전 복리정기예금'은 가입 36개월 기준 연 2.95~3.05% 금리가 적용된다. 지점에서 가입하면 연 2.95%,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SB톡톡 앱을 통해 가입하면 연 3.0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이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0.2%포인트 높다.

이 상품은 12개월 주기로 금리가 변동돼 자동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12개월 이후에는 중도해지해도 약정금리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사실상 1년 만기 금리가 최고 연 3.05%인 셈이다.

특판 기간은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다. 선착순 2000억원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