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우드 테크놀로지 CEO 제임스 스틱랜드 / 사진=Elwood Technology)
(엘우드 테크놀로지 CEO 제임스 스틱랜드 / 사진=Elwood Technology)
암호화폐 시장에 겨울이 닥치고 있다는 징후가 잇따르는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엘우드 테크놀로지가 7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억만장자 헤지 펀드 매니저 알랜 하워드가 이끄는 엘우드 테크놀로지의 자금 조달에 골드만삭스 그룹, 바클레이스를 비롯한 금융기관과 던 캐피털 LLP, 억만장자 마이클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암호화폐 상업은행인 코메르츠뱅크 AG,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해당 이슈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에서 엘우드 테크놀로지 사업체는 5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엘우드 테크놀로지는 설립한 지 6년 된 거래 플랫폼으로, 플랫폼 제공 외에도 블록체인 ETF를 출시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엘우드의 제임스 스틱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엘우드는 디지털 자산을 대중들에 노출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이제는 더 많은 대중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변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