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광주 기초의원 후보 "윤석열 정부와 호남 잇는 가교 역할"
국민의힘 광주 기초의원 후보들은 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호남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새 정부가 출범했고 국민의힘이 여당이 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 및 지방의원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협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광주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 광주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광주 지역에도 국민의힘 소속의 단체장 및 지방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광주에 광역단체장 1명·기초단체장 4명·기초의원 4명의 후보를 냈다.

특히 정당 득표수로 의석이 배분되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각각 1명, 2명의 후보가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