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G마켓과 옥션이 그룹의 지원사격을 받아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오는 27일까지 연다고 16일 발표했다.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처음 하는 행사인 만큼 그룹 주요 온·오프라인 계열사도 행사에 동참한다.

올해 빅스마일데이에 G마켓과 옥션은 할인 혜택을 예년에 비해 풍성하게 준비했다. 종전엔 4일에 한 번씩 3장 제공했던 할인쿠폰을 4장으로 늘렸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회원은 지인에게 할인쿠폰을 선물할 수도 있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브방송도 12회에서 16회로 확대 편성했다. 방송에서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클럽탭’을 신설, 자동차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SSG닷컴은 이 기간에 ‘SSG 스마일데이’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행사를 연다.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한정수량으로 ‘타임딜’ 행사도 펼친다.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 16개 상품 중 1종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W컨셉은 ‘빅스마일데이 in W컨셉’ 프로모션을 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에 룰렛 행사를 통해 6종의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 티셔츠·샌들·슬리퍼 등 여름 패션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유통채널 역시 행사에 참여한다. 이마트24는 상품명에 ‘빅’과 ‘스마일’이 포함된 행사 상품을 오는 31일까지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24% 할인 판매한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