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억달러 비용 발생 예상. 개장전 거래서 소폭 하락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러시아 현지 업체에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으로 맥도날드는 투자상각 및 외환손실 등 12억~14억 달러의 비용이 예상된다.
맥도날드(MCD)는 올해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글로벌커뮤니티에 헌신한다는 자사의 가치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지난 3월 식당 폐쇄를 시작한 맥도날드는 모든 거래가 끝날 때까지 러시아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2022년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하면서 조정된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40% 중반" 범위에 있다고 밝혔다.
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245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